2022.04.24 작성된 Homewalk의 글.
OTT시장과 구독경제에 기반을 다졌다고 불리우는 FAANG(팡)주식 중 하나인 넷플릭스.
1월 실적, 신규가입자 전망 하회로 인해 20%넘는 급락과 더불어
최근 4월에는 넷플릭스 10년만에 처음으로 20만명이 넘는 구독자 감소와
신규가입자 전망 하회가 전망되며 35%가 넘는 엄청난 급락을 하고 말았습니다.
넷플릭스가 하는 변명으로는
1. 러시아침공에 따른 러시아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구독자 70만명 감소 때문이다.
그러니, 구독자가 20만명 준 것이 아닌 사실 50만명이 늘었다고 계산하는 것이 맞는 거다!
2. 전세계적으로 1억명 이상이 계정공유로 인해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넷플릭스가 계속 잡으려고, 고치려고 하는 것 같고요.)
그러나, 넷플릭스에 변명과는 별개로 시장은 아주 냉소적인 반응을 보이며 그들의 답변에 회답했습니다.
구독경제가 비즈니스 모델이 전부인 회사에게 구독자 감소.
그것도 10년만에 처음으로 겪는 구독자 감소이니 그들이 시장에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들
엄청난 타격인 것은 사실이며,
아시아시장에 대한 성장은 이뤄냈지만, 아시아를 제외한 타대륙에서는 성장 저조를 보이고 있는 것과 동시에
디즈니 등 저작권을 보유한 기업들이 OTT 시장에 들어오며 그들의 저작권을 회수하여
넷플릭스에 볼거리 또한 줄고 있으니 PER이 어떻든 지금 너무 떨어졌다라고 말을 한들
그들의 전망은 사실 현재로써는 안좋게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식은 심리게임이고 넷플릭스에 대한 관심과 심리가 안좋게 보이고 있으니까요.)
"시장이 기회를 주어서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1월 하락장에 넷플릭스를 엄청나게 주웠던
빌 애크먼 조차 손절을 택하며 나간 것도 시장에게는 안좋은 확신을 주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에 시장은 공포 분위기가 너무 조성되어서 값싼 주식이 많으니
굳이 공포에 산다고 무턱대고 들어가시지 마시고 지금, 하락장에서 시장이 안좋게 보는 주식은
잠시 지켜보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때때로 그냥 가만히 있는 것이 좋을 때가 있으니까요.
***
이전 페이스북에 하락과 같은 개념인 것 같습니다.
한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겪을 수 밖에 없는 풍파.
페이스북 또한 가입자 성장 감소세와 다른 악재들로 인해 완전히 새개척지(메타버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넷플릭스도 새롭게 게임시장에 진입하며 극복하려는 것처럼
현재의 시장은 한가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혁신 기업들을 안좋게 보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원자재 상승, 긴축, 러시아 침공 등 많은 안좋은 것들이 섞여있다 보니
사람들은 안정적인 것을 찾기 마련인데 한가지 비즈니스 모델은 안정적이지 않을 뿐더러
그들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니 더욱 더 시장은 그들을 향한 우려어린 시선과 겁을 먹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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