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7 작성된 Homewalk의 글.
코로나시대. 많은 사업이 혜택을 보고 손해를 보았습니다.
구글, 유튜브, 아마존 같은 사업은 떴으며 디즈니, 카지노 등의 사업은 졌지요.
이후 코로나 시대가 끝나감에 따라 두 사업은 다시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으나,
중요한 것은 편리함과 인력비용, 장소값에 대한 기업들의 생각과 대처.
앞으로의 사업방향이 조금씩 달라지고
사람들도 무엇이 편리한지 다시금 생각하는 시대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편리함의 시대, 사람과의 접촉을 줄이고 성장할 사업.
1. 인터넷 은행! (온라인 뱅크)
우리나라와 비교하자면 가장 가까운 회사는 카카오 뱅크일 것입니다.
카카오 뱅크는 이미 국내 시장을 장악하여 몇 없는 국내인구 대다수가 사용하는 인터넷 은행이 되었습니다.
카카오뱅크는 이제 고객 수 보다는 고객 수를 이용한 효율적인 매출을 남기는 방법을 찾아야 하겠죠.
그리고 인터넷 뱅크를 하면서 가장 떠오른 기업은 카카오뱅크 이지만,
왜 인터넷 뱅크를 좋게 생각하는지 선례가 되는 기업이 없으면 안됩니다.
선례가 되는 기업. 그것은 주식을 하는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기업.
키움증권일 것입니다.
키움증권은 수많은 증권사와의 경쟁을 뚫고 국내 1위라는 타이틀을 자부심있게 내거는 기업입니다.
키움증권이 이토록 성장할 수 있던 비결은 타 증권사와 달리 주로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
비대면으로 기업을 운영하며 굳이 많은 매장을 늘릴 필요가 없었고
사람들은 온라인이라는 편리함에 탑승하며 현재의 국내 최고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기회의 땅 미국에서도 인터넷 뱅킹의 붐이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은 Chime이라는 회사로 IPO를 준비하다가
핀테크 업체들의 하락으로 연기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점유율이 한 70% 넘는다고 인베스팅 닷컴에 적혀있네요)
https://kr.investing.com/news/markets/article-755377
그 다음 순위로는 모르겠지만, 근래 큰폭으로 오른
소파이 테크놀로지 (티커: SOFI)는
상장이후 거시적 악재와 주 수입원인 학자금 대출이 바이든 행정부에 의해서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기간이 연장되며 타격을 받아 주가는 상장가격보다 못한 수준입니다만,
근래 실적발표에서는 인수했던 은행과 관련하여 금리인상에 대한 타격에 잘 대처한 모습으로
상장이후 최대매출을 달성하며 28%에 가까운 상승을 보여주었습니다.
급진적으로 고객 수가 늘어나고 있지도 않고 아직 순이익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지는 않지만,
미국인들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편리함을 중시하기에
직접 은행을 방문하는 것 보다 인터넷으로 하는 사회에 더 깊숙이 들어오며
한번 흐름을 타고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하며 여전히 관심을 가져야 하는 주식으로 보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hQUdGHQuKE
https://www.youtube.com/watch?v=aKVoidrAgGc
소파이는 키움증권과 비슷하게 현금을 주는 방식으로
고객을 유치중이며 이번 급등의 이유중 하나도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한 몫하였습니다.
또한, 소파이는 큰 금액을 대출해야한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사용하는 고객의 만족도는 꽤 좋은듯 합니다.
***
비슷한 상장회사로는 업스타트 (티커: UPST)가 있습니다.
업스타트 또한 핀테크 업체로 금리인상을 할 수록 개인은 대출을 안받기 때문에
매출적인 면에서 큰 타격을 받았고 가이던스 또한 안좋게 내놓으며
이전에 단, 하루만에 -58%을 본 적이있습니다.
2022.08.08에 실적발표가 있으며 핀테크 업체들이 예상보다 잘 나온 이상
잘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지만,
예비로 나온 결과에서는 예상치보다 안좋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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